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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털어봅시다 2 : 시래기칼국수 호기롭게 제목을 적었지만 사실은 말이지, 다 먹고 나니까 문득 생각나서 사진이... 쓰읍........ 칼국수 만들어 먹으려고 밀가루 사기가 애매해서 만들어진 칼국수 면을 사서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그거 한 봉지(160g) 발견. 그리고 엄마가 시래기 손질 후 된장으로 초벌양념 해서 얼려주신 거 한 팩 발견. 저 두 개 쓸어 모아 냄비에 넣고 적당히 국물간 비슷하게 해서 끓여 먹었다. 된장으로 간이 되어 있고 거기에 고춧가루 살짝 넣어 얼큰하게 했더니 딱 좋았다. 장칼국수 라는 음식을 아직 먹어본 적이 없는데 이런 맛으로 먹는 건가 싶어졌다. 조갯살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걸... 새우가 있긴 한데 내일 감바스나 파스타 해먹을 생각에 아껴뒀다. 으흐흐. 이렇게 또 냉장고를 털었습니다. 헌 음식 털어 먹고 새.. 2023. 12. 2.
냉장고를 털어봅시다 1 : 삼치묵은지찜 이사 전 냉장고를 최대한 비워보려 합니다.... 시리즈 1번. 냉동실에 손질된 삼치 네 토막이 있고 엄마가 지난번에 올라오셔서 씻어놓고 가신 묵은지가 두 쪽 있고 슬슬 말라볼까? 하며 폼 잡고 있는 청양고추와 신문지에 꽁꽁 싸여 베란다에서 뒹굴고 있는 양파가 있어서 삼치묵은지찜을 만들어 봤다. 냉장고를 털어봅시다 1 : 삼치묵은지찜 생각보다 양이 제법 되어서 두 번 나눠 먹기로 하고 오래오래 끓인 후에 작은 냄비에 오늘 먹을 만큼만 덜어서 다시 한번 끓였다. 저녁 식사에 다른 반찬 필요 없을 만큼 아주 풍성하고 맛있는 반찬이 되었다. 앗핫하! 사실 이런 찌개, 조림, 찜의 어딘가에 있을 법한 요리를 해본 게 몇 번 안 되어서 (게다가 묵은지로 해본 건 처음이었다) 제대로 되려나 싶은 생각에 엄마한테 전화.. 2023. 12. 1.
The Light Seer's를 아십니까 타로카드 이야기를 좀 해봅시다. 타로카드를 쓸 줄 아느냐고 물으면.... 쓸 줄은 아는데 이걸 뽑아보는 일을 자주 하고 있느냐면 그렇진 않고 대학 시절인가? 그림이 예뻐서 여윳돈이 좀 있고 예쁜 덱이 마침 눈에 띄면 하나씩 사모으기 시작한 게 중간에 한 번 중고품으로 팔았는데도 지금은 꽤 많이 모으게 되어 라면박스 크기의 상자로 네댓 개 정도 가지고 있다. (물론 북셋이라고 부르는, 책 크기의 매뉴얼과 박스가 있는 경우는 부피도 커서....) 최근에 아, 최근 이라고 하기에는 좀 됐나. 뭐 어쨌거나 The Light Seer's(이하 라이트 시어즈)라고 하는 덱을 어쩌다가 발견했는데 그림이 너무 예뻐서 앞뒤 보지도 않고 그 덱을 덜컥 샀다. 셔플하고 패닝하고 가끔 픽도 했는데 정말 예뻤던 것과는 별개로 .. 2023. 11. 24.
이스라지 공방 재오픈! (또 닫혔음) 공방을 다시 열었으나, 오늘 또 닫혔고(;;;) 종목은 핸드퀼팅이 아니라 화장품이었도다!!! 스킨, 세럼, 로션과 샴푸를 만들면서 핸드로션을 하나 만들었다. 로션... 로션? 로션제형치고는 탄탄하고 그렇다고 크림제형이라기엔 묽은 그런 것을 하나 만들었다. 지금 손 끝이 엉망이라...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한포진이다. 한포진이란다. (사실 아주 심한 사람들에 비하면 국소부위이긴 하지만...) 대충 한 10년쯤 전에 다른 병명으로 진료를 한 번 받긴 했는데 딱 그때뿐이었던 탓에 생각보다 오래됐고, 사실 치료 자체를 거의 포기했는데 갑자기 좀 치료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집 근처의 피부과 중에서 피부질환을 잘 봐준다는 피부과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피부과 선생님의 화법에 좀 익숙+덤덤해져야 한다.. 2023. 11. 16.
공방 오픈! (그리고 닫혔습니다) 티코스터를 쓰고 있다. 구입한 건 아니고, 고모가 시험 삼아 떠본 걸 주셨는데 그걸 그럭저럭 잘 쓰는 중이었다. 그러다가 요번에 집을 치우고 아로마램프를 다시 발굴(!)했는데 감기는 아닌데 내 컨디션 조짐이 그닥이다. 왼쪽 콧구멍만 시큰거리고 왼쪽 콧구멍에서만 맑은 콧물이 나올락 말락 하고 방에 난방이 들어오는데도 갑자기 한기 같은 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서 발견한 아로마램프를 책상 위에서 다시 켜려고 하다 보니 뜨개 티코스터를 아로마램프 아래에 받칠 수밖에 없게 됐다. 쓰던 티코스터를 양보(?)했더니 뭔가.... 뭔가 어정쩡한 느낌이 들었다. 있어야 할 게 빠진 느낌. 소금이 없는 느낌? 아 적절치 않는 비유인가. 없으면? 만들면 되지! 이스라지 공방 오픈. 이사 때문에 집을 구석구석 치우는 중인데,.. 2023. 11. 13.
새벽에 깨어있지 말 것 새벽에 깨어있으면 헛짓거리를 하게 된단 말이지. 이게 왜 내 손에 있냐고. ...자아, 지도 구경이나 좀 해 볼까.... 크흠. 2023. 11. 6.
이상해 포켓몬 얘기가 아니다. 어찌 됐건 지금 내 블로그는 서버를 별도로 두지 않고 티스토리 계정에다 도메인을 얹어서 쓰고 있는데 그렇게 쓰는 중인 블로그가 두 개이고 그중 하나는 훨씬 예전에 만든 것이라서 등록한 지 더 오래됐는데 10월 말일자로 이 홈페이지의 보안 접속 인증서만 만료된 것이다. 어째 며칠 계속 들어오려면 브라우저들이 보안문제로 시비를 걸며 접속이 안 되던데 별생각 없이 일시적인 문제려니 했었는데 좀 더 일찍 티스토리 쪽을 체크했어야 했다. 티스토리 메인 화면에서 바로 홈페이지 설정페이지로 들어와 보니 이 난리가...! 갱신법을 찾기 힘들어서 그냥 끊었다가 다시 도메인을 얹었는데 통상 한 시간 정도면 갱신된다는 보안 접속 인증서가 아직도 발급 대기 중이다. 아 물론, 내가 뭐 블로그에 글을 올.. 2023. 11. 4.
1년 중 가장 추운 때 중앙난방 시스템의 집에서 살고 있다. 중앙난방의 좋은 점은 연말연시나 설 연휴에 오래 집을 비웠을 때에도 돌아왔을 때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인데 반대로 나쁜 점은 중앙난방 시스템 가동 기준에 기온이 맞지 않는 시기에는 난방이 전혀 들어오지 않아서 추울 때가 아닌데도 춥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이 딱 그럴 때다. 1년 중 두 번 정도 그러는데 한 번은 겨울에서 봄 넘어갈 무렵. 그리고 다른 한 번은 가을에서 겨울 넘어갈 무렵. 굳이 한번 더 붙이자면 장마철쯤 되려나. 근데 그 땐 습한 게 문제라서 방바닥에 불 좀 들어오면 고슬고슬 할 텐데 싶은 거고. 한겨울엔 오히려 반팔에 얇은 바지로 실내생활을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플리스 소재의 옷차림에 실내용 슬리퍼까지 신으면서 지내고 있다. 그래도 아직 겨.. 2023. 10. 16.
많은 일이 있었다 - 일상 기록 추석을 전후로 제법 많은 일이 있었다. 바빴...다면 바빴고, 덕분에 좀 정신이 없었는데 또 어떻게 생각하면, 그 정도 안 바쁜 사람 어딨나 싶은 기분도 좀 들고...?! 일단, 살던 집은 날짜까지만 살고 나가기로.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건 일단 새 집으로 이사를 간 후에 일기장에 적겠다. 핫하! 덕분에 추석연휴 지나고 난 후, 몸 좀 회복된 이번 주부터 새로 살 곳을 물색하는 중이고 은행 가서 전세자금 대출받은 것에 관련하여 폭풍 질문도 하고 왔다. 다행인 거는 그래도 괜찮은, 아니 좋은 분들과 잔잔하게 인연을 맺어왔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 젊어 보이는 내 대출 담당 직원은 그에 비해 야무지게 일을 처리해 줘서 전에 처음 대출 실행할 때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아주 정확하게 내가 궁금해하는 것을 일사천리로.. 2023.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