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_누구인가1 장점이라... 요번 설 명절 때 고향에서 미사에 다녀왔는데 성당에서 사순시기를 맞이하며 나눠준 작은 책자이다. 처음엔 반쯤 호기심에 훑어보고 미사 끝나면 놔두고 나올 생각에 집어 들었는데 미사 직전 앉아서 몇 장 넘겨보니 가볍게 볼 수첩이 아닌 것 같아 하나 가지고 왔다. 매일 미사 끝나고 성당 로비에서 도장을 받을 수 있는 모양인데 나야 그럴 수 없으니 집에 있는 쿠키런 도장을 찍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하고 실천한 항목에는 도장을 찍었다. 어제 일기에도 썼듯이 성당에 가지 못해서 어제 했어야 할 사순 저금통 수납은 물 건너갔는데 오늘 해야 할 일이 자신의 장점 떠올리기이다. 아직 오늘이 가지 않았으니 시간은 있는데 장점. 장점이라... 내가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쪽이냐면 나는 나 자신이 꽤.. 2024.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