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 간 곳 숙소에서 조식으로 먹은 음식.
정확한 이름이 무엇이었는지 이제 기억이 안 난다.
토마토달걀탕이던가? 그런 게 있던데
보통 녹말물을 마지막으로 넣는 걸로 알고 있다.
근데 그 숙소 조식으로 먹었던 토마토달걀탕은 맑은 국이었고
옥수수면까지 들어있어서 살짝 싸늘했던 아침에 꽤 든든하고 따뜻했던 기억이 있다.
맛있었거든.
맛있는 음식은 좋은 기억으로 남는 법이다.
집에 와서 순전히 기억에만 의존해서 몇 번 만들어 먹어봤는데
그럭저럭 비슷한 맛으로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아하는 음식이다.
냉장고에서 토마토가 시들어가면 자주 해 먹는 음식이기도 하다.
냉장고를 터니 시들어가는 토마토 큰 게 세 개 나왔다.
양파 반 개도 발견. 다진마늘도 있습죠.
달걀이야 뭐 늘 있는 것이고(앗, 이것도 이사 중 깨질 수 있으니 다 먹어치워야겠군!).
옥수수면은 없으니 면은 쌀국수소면을 이용하기로.

갑자기 든 생각인데
면이 들어있어서 그렇지 좀 국밥...삘.........?!
이렇게 또 찬장과 냉장고를 털어 뱃속을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그리고 또 열심히 체중이 올라가고 있지요. 잇힝.
차근차근 잘 털어먹고 있습니다! 내일은 또 뭘 털어 뭘 만들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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