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를 좋아한다.
그래서 뭔가 멋지고 좋아 보이는 기계가 나오면 써보고 싶다.
하지만 개인 간 중고거래에 능하지 않아서 사고 써보고 파는 짓을 잘 못하기 때문에 선뜻 구입하지는 못하는 편이다.
(다만 보상판매의 형식으로 업체에서 수거해 가는 형식일 때는 이용하긴 함)
그래도 가끔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 새로운 디바이스들이 눈에 띄면
저걸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고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를 고민한 후에 그래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으면 사는 편이다.
대신 쓸모가 중복된다면 중고거래를 잘 못하는 인간이기 때문에 눈물만 흘리고 있기는 하지만.
원래 데스크톱은 윈도우 기반 PC를 쓰고 있고
랩탑은 맥북 에어, 태블릿은 아이패드를
그리고 휴대전화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다.
한쪽 시스템(혹은 브랜드)으로 통일하면 정말 편하다, 라고 하던데
내가 광속에 가까운 퍼포먼스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게다가 꽤 예전부터 그리 쓰다 보니 디바이스들을 통일하여 쓰지는 않고 있다.
근데 어쩌다가 이번에 윈도우 기반 랩탑을 사게 됐다.
전부터 써보고 싶은 브랜드이긴 했는데 워낙 가격이 비싸서 좋아 보인다고 생각만 하며 살았는데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공구가 진행되기에 그냥 질렀다.
필요한 쓸모가 있긴 한데 당장 필요한가를 생각했을 땐 아니오 이긴 하다.
하지만 가격적인 메리트가... 무려 70만 원이 할인되는 상황이라 그냥 질렀다.
그으...래서어어....
오늘 OS와 내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인스톨하고
전체적인 세팅 후 개시 중이다.
인텔 프로세서를 쓰면서 처음으로 i7을 써보게 됐다.
게임 돌릴 생각으로 구입한 건 아니라서 그래픽카드는 내장으로다가.(사실 외장그래픽카드 모델이 너무 비쌌던 탓도...)
거기에, 요 앞전에 썼던 랩탑이 16인치 맥북 프로였는데 이건 17인치.
화면 진짜 넓다....
랩탑 최대의 단점이라는 작은 화면이 무색할 정도로 쾌적하다.
사용하는 맥북 에어는 반드시 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거의 항상 아이패드를 미러링 해서 쓰고 있는데
이건 굳이 그럴 필요도 없겠다!
게다가 16인치 맥북 프로보다 훨씬 가볍다!
사실 맥북 프로를 보상판매로 애플에 보낸 이유가 들고 다니기에 너무 무거워서, 였는데.
만약 맥북 프로가 이 무게였다면 방출하지 않았을 거야;;;
본격적으로 뭔가 작업을 하지는 않은 상태인데
아오 괜히 샀네, 하는 생각 안 들게끔 열심히 써볼 생각이다. 하핫.
컴퓨터, 카메라, 오디오, 만년필, 자동차, 시계
가 대표적인, 집안 말아먹을 취미라던데
내가 관심 있는 게 저 중에서는 컴퓨터, 카메라, 오디오, 만년필....
...로또만이 답인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