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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茶飯事

그때, 어머니의 소리가 들렸다

by Israzi 2023. 12. 12.

내가 빚고 내가 길러낸 아이야

이제 이곳을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

 

이곳을 떠나

또다른 풍경 너머로

무거운 걸음에 가벼운 마음을 싣고서

가깝고도 먼 그곳에서

다른 세상을 보아야 한단다.

 

너는 나의 작품이다.

내가 소중이 빚은 나의 작품이다.

너의 눈에 담길 새로운 터에서

나는 너를 다시 축복할 터이다.

 

그러니 떠나라 아이야.

떠날 때가 되었다.

 

 

 

 

 

 

....라는 신탁 같은 조짐을 방에서 발견했다.

 

01
어찌나 날씬하신지.... 나도 체중을 좀 줄여야 하는데.

 

예예... 이사 갑니다!

 

날씬하신 저분은 인간이 만든 와류에 휩쓸려 생을 마감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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