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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지공방3

열심한 재활용과 늦은 대림환 매년 대림환을 만들까 말까 고민하는데 결국 "그런 거 만들어 두면 먼지 낀다." 하는 머릿속의 소리를 무시 못하다 보니 대림환을 제대로 만든 적이 없다. 대림초는 켜긴 하는데 그것도 매년 아주 열심히 챙겨가며 켜는 건 아니고... 올해는 어쩌다 보니 대림절을 나름 치열(?)하게 보내는 중이다. 작년에 사서 읽을 땐 별 생각이 없었던 대림 묵상집 책을 다시 읽는 중인데 한 구절 한 구절이 작년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중이고 아마 그래서 순례길을 걸었고 아직 받침 있는 글자 연습이 채 끝나지 않았는데도 성경의 지혜서 중 잠언과 코헬렛을 필사하고 있다. 이렇게 썼더니 무척 종교적이고 독실한 사람 같은데 내가 보는 나는 나이롱신자이다. 그건 정말 확실함. 레알. 그런 대림기간을 보내는 중이라서인지 올해는 계속.. 2023. 12. 9.
이스라지 공방 재오픈! (또 닫혔음) 공방을 다시 열었으나, 오늘 또 닫혔고(;;;) 종목은 핸드퀼팅이 아니라 화장품이었도다!!! 스킨, 세럼, 로션과 샴푸를 만들면서 핸드로션을 하나 만들었다. 로션... 로션? 로션제형치고는 탄탄하고 그렇다고 크림제형이라기엔 묽은 그런 것을 하나 만들었다. 지금 손 끝이 엉망이라...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한포진이다. 한포진이란다. (사실 아주 심한 사람들에 비하면 국소부위이긴 하지만...) 대충 한 10년쯤 전에 다른 병명으로 진료를 한 번 받긴 했는데 딱 그때뿐이었던 탓에 생각보다 오래됐고, 사실 치료 자체를 거의 포기했는데 갑자기 좀 치료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집 근처의 피부과 중에서 피부질환을 잘 봐준다는 피부과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피부과 선생님의 화법에 좀 익숙+덤덤해져야 한다.. 2023. 11. 16.
공방 오픈! (그리고 닫혔습니다) 티코스터를 쓰고 있다. 구입한 건 아니고, 고모가 시험 삼아 떠본 걸 주셨는데 그걸 그럭저럭 잘 쓰는 중이었다. 그러다가 요번에 집을 치우고 아로마램프를 다시 발굴(!)했는데 감기는 아닌데 내 컨디션 조짐이 그닥이다. 왼쪽 콧구멍만 시큰거리고 왼쪽 콧구멍에서만 맑은 콧물이 나올락 말락 하고 방에 난방이 들어오는데도 갑자기 한기 같은 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서 발견한 아로마램프를 책상 위에서 다시 켜려고 하다 보니 뜨개 티코스터를 아로마램프 아래에 받칠 수밖에 없게 됐다. 쓰던 티코스터를 양보(?)했더니 뭔가.... 뭔가 어정쩡한 느낌이 들었다. 있어야 할 게 빠진 느낌. 소금이 없는 느낌? 아 적절치 않는 비유인가. 없으면? 만들면 되지! 이스라지 공방 오픈. 이사 때문에 집을 구석구석 치우는 중인데,.. 2023.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