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국수탕1 냉장고를 털어봅시다 4 : 토마토탕......국수? 놀러 간 곳 숙소에서 조식으로 먹은 음식. 정확한 이름이 무엇이었는지 이제 기억이 안 난다. 토마토달걀탕이던가? 그런 게 있던데 보통 녹말물을 마지막으로 넣는 걸로 알고 있다. 근데 그 숙소 조식으로 먹었던 토마토달걀탕은 맑은 국이었고 옥수수면까지 들어있어서 살짝 싸늘했던 아침에 꽤 든든하고 따뜻했던 기억이 있다. 맛있었거든. 맛있는 음식은 좋은 기억으로 남는 법이다. 집에 와서 순전히 기억에만 의존해서 몇 번 만들어 먹어봤는데 그럭저럭 비슷한 맛으로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아하는 음식이다. 냉장고에서 토마토가 시들어가면 자주 해 먹는 음식이기도 하다. 냉장고를 터니 시들어가는 토마토 큰 게 세 개 나왔다. 양파 반 개도 발견. 다진마늘도 있습죠. 달걀이야 뭐 늘 있는 것이고(앗, 이것도 이사 중 깨질 .. 2023. 12. 4. 이전 1 다음